코끝의 보형물이 노출 직전인 경우
피부의 신축성이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과도하게 실리콘이나 다른 보형물만 사용하여 코끝을 세웠거나, 심하게 콧대를 세워서 보형물이 피부로부터 강한 힘을 받아 아래쪽으로 밀려 내려오면서 코끝에 압력을 주는 경우입니다.

보형물을 제거하고
엉덩이나 다리사이에서 채취한 진피지방이식을 사용하거나
좀 더 부드럽고 작은 고어텍스에 근막을 입혀 조직적합성을 높여서 사용하고
코끝에는 귀연골을 사용하여 보형물로부터 전해지는 압력을 분산시켜 줍니다.
콧대와 코끝을 분리해서 수술하여야 코끝에 전해지는 압력을 줄일 수 있습니다.
 
코끝의 보형물이 노출되어 감염이 있는 경우
보형물을 제거하고, 코끝의 피부결손이 심하지 않고 감염이 심하지 않다면 많은 양의 식염수와 항생제로 코를 씻어낸 후에 진피지방이식을 시행합니다. 이때는 절대 인공물질을 사용해서는 안됩니다. 만약 피부결손이 5mm이상이라면 보형물을 제거하고 상처가 아물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상처가 아물고 흉터가 어느정도 부드러워지면 재수술을 고려하게 됩니다. 이때에도 가능하면 자가조직(진피지방이식)으로 시술하고 여의치 않다면 알로덤이나 고어텍스를 근막에 싸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콧대가 삐뚤어진 경우
보형물이 삐뚤어지는 이유는

수술 전부터 코가 휘어 있었던 경우
수술 후 보형물이 완전히 자리잡기 전에 충격이 가해지거나
코를 지속적으로 손으로 만지는 버릇이 있는 경우
수술 중에 코의 한가운데로 박리하지 못했을 때
피부와 연골막사이의 외측대(lateral band)가 박리되지 않고 남아있을 때
삽입물의 아랫면을 대칭적으로 조각하지 못했을 때 등입니다.

양쪽 코안쪽을 절개하고 양측에서 균등하게 같은 폭으로 박리
합니다. 원래 코가 비대칭이 아닌가 확인한 뒤, 정확하게 정 중앙선을 따라 골막을 다시 박리하고 새로 디자인된 보형물을 삽입합니다. 만약 원래 코가 휘어있거나 비대칭이라면 그에 적절한 수술을 해주어야 합니다.
 
보형물이 움직일 경우
수술 후 보형물이 움직이는 이유는

보형물이 코뼈의 골막아래에 견고히 삽입되지 않은 경우
너무 심하게 골막을 박리하여 골막이 찢어진 상태에서 보형물이 고정되지 않고 움직여 골막이 정확히 아물지 않은 경우 등입니다.

첫 번째의 경우에는 다시 골막을 박리하고 정확하게 보형물을 삽입하면 아무런 문제없이 견고하게 고정될 수 있지만, 두 번째의 경우처럼 골막자체가 느슨하게 아물어 버린 경우에는 보형물 자체를 조직적합성이 뛰어난 고어텍스나 자가 조직으로 바꿀수 밖에 없습니다.
 
보형물이 비쳐 보이는 경우
피부가 얇은 환자에게 너무 큰 실리콘 보형물을 삽입하게 되면 실리콘의 압력에 피부가 얇아져 반투명한 실리콘이 비쳐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현상은 수술 전에 미리 예측할 수 있는 것이기 때문에 조금만 주의 한다면 충분히 예방할 수 있습니다.

경험이 있는 전문가라면 피부가 얇은 환자에게는 미리 고어텍스나 자가 조직을 권해야 할 것입니다. 일단 보형물이 비쳐 보이면 보형물을 제거하고 높이가 약간 낮은 고어텍스나 진피지방이식을 시행해야 합니다.
 
콧등만 수술하여 코끝이 더 뭉툭해진 경우
코끝의 연골을 박리하여 모아주고 양쪽연골을 서로 봉합하지 않은 상태로 콧등만 올려주게 되면, 코끝에 위치한 보형물이 시간이 지나면서 연골을 양쪽으로 밀어내는 방향으로 힘이 작용하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시간이 지나면서 점점 코끝이 낮아지고 연골이 벌어지면서 뭉툭해 집니다. 개방접근법으로 코끝연골을 박리하여 연골상층부의 지방조직을 제거하고 서로 묶어주어 보형물이 아래로 내려오지 못하게 한 뒤에 콧등에 맞게 디자인된 보형물을 삽입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