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리카락의 특징 :
정상성인에서 머리카락은 약 10만개 이며, 한달에 1-5 cm 정도 자라고, 하루에 50-100개가
빠집니다.
머리카락은 성장기-퇴행기-휴지기의 과정을 거쳐서 새로운 머리카락이 자라나오고, 오래된 것은 빠져나갑니다.
대머리의 경우 머리 앞부분과 윗부분이 벗겨지며, 뒷머리와 옆머리는 그대로 보존됩니다. 남성형 탈모증의 정확한 원인은 아직 밝혀진 바 없지만 유전적인 요인과 남성호르몬(테스토스테론)의 영향이 복합적으로 작용합니다.
일례로 사춘기 이전에 거세를 한 남자들에게는 대머리가 발생하지 않는데, 이들에게 남성호르몬 치료를 시작하면 대머리가 진행된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남성형 탈모증은 어렸을때는 전혀 없다가 20대와 30대 초반부터 이마의 양쪽 가장자리에서부터 머리가 조금씩 빠지기 시작하다가 점점 진행되어 머리의 정수리까지 진행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남성형 탈모증의 예방법
부모가 탈모증인 사람이나 평소에 머리가 많이 빠져 마음에 걸리는 사람은 다음과 같은 점을 주의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나 가발을 쓰지 않는다 : 머리에 공기순환을 차단하고 땀이 발생되면서 두피가 짓무르기 쉽기 때문입니다.
항상 청결하게 해준다 : 머리감을때 빠지는 머리는 감지 않아도 자연히 빠지게 되는 머리이므로 2-3일에 한번씩은 머리를 감고 항상 청결하게 해주는 것이 위생상 좋습니다.
두피 마사지를 해준다 : 머리의 혈액순환을 좋게 해주어 머리의 뿌리인 모근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균형있는 음식을 먹는다 : 단백질을 비롯하여 여러가지 영양분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모근 및 머리카락에도 좋은 영향을 미칩니다.
잠을 잘자고 스트레스 받지 않는다 : 스트레스 받거나 잠을 잘 못자면 우리 몸이 긴장상태에 있게 되어 머리카락에도 좋지 않습니다.
머리에 질병이 있으면 빨리 치료한다 : 지루성 피부염이나 모낭염이 있으면 머리가 쉽게 빠지고 모낭이 파괴되어 머리가 나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치료방법
남성형 탈모증의 치료에는 발모제, 부신 피질 호르몬의 피내주사법, 호르몬제의 전신투여법이 치료에 가끔 이용되지만 치료결과는 그다지 좋지 않습니다. 이러한 방법을 모두 시행한 후에도 털이 나지 않을 때에는 털을 심는 방법(식모술)을 이용하게 되는데, 자가 단일모 이식법이 제일 많이 이용됩니다.

모발이식 후에는 “프로페시아(피나스테라이드)”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이 약은 남성호르몬 중 테스토스테론을 DHT(Digydrotestosterone)로 환원시켜주는 효소인 5A-reductase의 역할을 방해하는 약입니다. 투약후 6개월이 지나면서 효과가 나타나며 복용중단시 효과도 저하됩니다.
 
수술방법 및 술후관리
자가 단일모 이식술은 자기 뒷부분 머리의 일정 피부를 털뿌리채 떼어낸 후 그 부분은 실로 꿰매어 주고 7-10일 정도에 실을 뽑아주면 이상이 없습니다. 떼어낸 피부는 털뿌리를 한올씩 분리하여 식모기를 이용하여 털을 심고자 하는 부위에 털뿌리채 심어주는 방법입니다. 이식후에는 계속자라게 되므로 가끔씩 가위로 잘라서 다듬어야 합니다. 대머리에서는 약 1000-2000개를, 눈썹에서는 100-200개를, 여성 무모증에서는 500-800 개 정도를 1회에 이식하게 됩니다.

수술 후 5일간은 샴푸와 세안이 금지되며, 식모기가 들어간 부위의 피딱지는 생존율을 높이기 위해 일부러 제거하지 않도록 주의합니다. 이식한 모발은 3주에서 한 달정도 지나면서 대부분 빠지게 되는데 이는 모발주기에 따라 3개월 지나면서 새로운 모발이 자라나오게 됩니다. 보통 한달에 1 cm 정도 자라므로 충분한 효과를 보시려면 최소 6개월 이상이 지나야 합니다.

두피를 떼는 과정에서 불가피하게 감각신경이 손상되어 생기는 뒷머리부위의 감각이상은 대부분 6개월 정도 지나면 회복됩니다.
 
 
 
수술방법 및 술후관리
후두부위 모발이 적당한 밀도를 유지하고 있으면 모발이식을 하는게 도움이 됩니다. 여성은 헤어라인이 유지되어 있기 때문에 기존의 모발 사이사이에 모낭군을 심어주게 됩니다.

모발이식 후에는 혈관확장제 작용을 하는 “미녹시딜” 을 함께 사용하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미녹시딜은 하루 두번씩 발라야 하며, 눈으로 보이는, 효과는 적어도 1년은 지나야 나타나게 됩니다. 또한 모발을 굵게 해주는 “판토가” 약을 함께 복용하는 것이 도움이 되며, 프로페시아는 여성에게는 효과가 없는 것으로 보고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