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혹 가슴확대 수술받으신 분들중에 통증을 호소하시는 경우가 있는데, 수술 후 1-2일 정도에 나타나는 통증은 수술에 따른 자연적인 현상이므로 걱정하실 필요가 없습니다. 다만 그 느끼는 정도에 대하여는 환자분들마다 다소 차이를 보입니다. 하지만 대다수의 분들이 수술 후 이틀이 지나면 “지낼만하다."고 말씀하십니다. 또한 겨드랑이 접근법보다 유륜주위 접근법으로 수술받으시는 것도 수술후 통증을 줄일수 있는 좋은 방법입니다. 본원에서는 수술후 이틀간 혈관을 통해 진통제를 서서히 주입하는 무통백을 사용하여 통증을 최소화 해드리므로 크게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가슴확대 수술후 대표적인 부작용이 가슴이 단단해지는 구형구축이 오는 것입니다. 이는 우리 몸속에 신체구조와 다른 이물질이 들어오면 우리 몸 스스로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이물질을 감싸는 작용을 하기 때문에 가슴이 단단해지는 것 같은 증상이 일어납니다. 흔하지는 않으며, 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수술후 출혈과 감염의 최소화와 함께 수술후 최소 6개월 동안 가슴 마사지를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모유를 만드는 유선조직은 가슴근육위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보통 한국여성의 경우 유선조직이 빈약하기 때문에 대부분 가슴근육 밑에 보형물을 위치시키며, 근육위에 보형물을 삽입한다 하더라도 유선조직아래에 위치하기 때문에 모유의 생산과 배출에 아무 문제를 일으키지 않습니다.

보형물은 심한 충격이나 날카로운 것에 찔리지 않으면 터지지 않습니다. 만일 터지거나 새는 일이 발생하여도 재수술을 통해 원상회복이 가능합니다. 보형물 안의 내용물 중 식염수의 경우엔 인체성분과 동일하므로 흡수되어 없어질 것이며, 코헤시브겔(코젤)의 경우도 흐르거나 조직에 스며들지 않기 때문에 수술로 제거하고 충분한 세척후 새로운 백을 삽입하면 됩니다.  

줄어든 부위가 원래모습으로 다시 커지는 현상인 요요현상은 음식섭취의 무리한 감소로 인해 인체의 대사과정의 변화를 초래하여 발생하는 현상으로 지방흡입술과는 무관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방흡입으로 수술부위의 지방세포수가 현격히 줄어 들었기에 수술 후 체중이 불어나도 수술부위가 우선적으로 찌지는 않으며, 수술부위에 찐살은 체중감량시 쉽게 다시 빠집니다. 따라서 지방흡입수술 후 2-3개월간 체중이 늘지 않도록 유지를 잘 해야 합니다.

한번 수술에 최대 약 2500-3000 cc 정도까지 지방흡입을 할 수 있습니다. 지방은 물보다 가벼워서 수술후의 체중변화도 1-3 kg 정도에 불과합니다. 많은 양의 지방흡입을 원하시는 경우라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도록 여러 번 나누어서 시술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제거할 수 있는 지방의 양은 개인의 건강상태, 나이 등을 비교해서 결정해야 하고, 수술중에도 환자의 상태와 지방과 함께 나오는 혈액의 양을 측정하여 수술을 진행하여야 합니다.

부위별로 다르지만 보통은 한달에서 두달정도는 지나야 어느정도 수술의 결과가 나타나기 시작합니다. 3개월 정도면 90%이상의 결과가 나타나며, 변화는 6개월정도까지 진행됩니다. 멍은 군데군데 조금씩 생기지만 심하지 않으며 2-4주에 걸쳐 없어지게 됩니다.